[K-STAR REPORT]The inside story of Song Jong-guk-Park Ip-sun divorce/송종국-박잎선, 이혼 속사정은?

2016-03-02 12

송종국-박잎선 씨가 결혼 9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이유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은데요. [생방송 스타뉴스]가 송종국, 박잎선 씨가 살던 곳을 찾아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송종국 가족의 럭셔리 하우스로 유명했던 곳은 현재 다른 사람이 거주 중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기자]

송종국 씨 뵐 수 있을까 해서 왔는데요

[현장음: 인근 주민A]

이사간 지 꽤 됐어요

[현장음: 인근 주민B]

남의 가정사가 어떻게 되는지 우리가 알 수 있나..


결혼 생활 9년 만에 부부에서 남남이 된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

박잎선은 한 매체를 통해 '죽을 만큼 노력해도 안 되는 게 부부 사이더라'는 속내를 밝혔고 송종국 역시 '가정을 지키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송종국의 소속사 측이 밝힌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꽤 오랜 갈등 끝에 각자의 인생을 선택했지만, 두 사람은 '아빠'와 '엄마'라는 타이틀은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현장음: 송종국]

사실 젊은 친구들은 축구선수보다는 지아 아빠로 많이 부르더라고요


딸 지아 양과 아들 지욱 군이 이번 일로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길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지아 양과 지욱 군에 관한 이야기가 속속 게재됐고, 잠잠해지려 하면 과거 방송 출연 분 일부가 공개돼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낳았습니다.

더불어 송종국-박잎선 부부의 이혼 사유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면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는데요.

누구보다 단란한 가정을 꾸렸던 송종국-박잎선이 헤어지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취재진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송종국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해봤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는데요.

수소문 끝에 송종국이 지난 8일 자신이 운영 중인 송종국 FC 축구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당 장소에 찾아가 봤습니다.

송종국의 얼굴이 크게 걸려 있는 돔 모양 구조물 촤측으로 소규모의 푸른 잔디 구장이 눈에 띄는 이곳. 많은 어린이가 조를 이뤄 축구 강습을 받고 있었는데요.


[현장음: 송종국 FC 축구 교실 관계자]

어떻게 오셨어요?

[현장음: 기자]

송종국 씨 뵐 수 있을까 해서 왔는데요

[현장음: 송종국 FC 축구 교실 관계자]

어떤 거 때문에 오셨죠?

[현장음: 기자]

이번에 기사 났던 거 관련해서 여쭤 보려고요

[현장음: 송종국 FC 축구 교실 관계자]

그런 거는 저희가 알 수 없어서..연락이 된 다음에 해야 해서요

[현장음: 기자]

송종국 씨는 여기 안 계세요?

[현장음: 송종국 FC 축구 교실 관계자]

네 지금 안 계세요

[현장음: 기자]

원래 자주 안 나오세요?

[현장음: 송종국 FC 축구 교실 관계자]

자주 계시는데 오늘 안 계세요


송종국이 딸 지아 양과 함께 있는 모습이 그려진 현수막도 눈에 띄었습니다. 지아 양과 지욱 군도 과거 이곳에서 축구를 배웠지만, 최근에는 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현장음: 기자]

지아 양이나 지욱 군은?

[현장음: 송종국 FC 축구 교실 관계자]

예전에는 배웠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근처 식당에서도 송종국의 모습은 자주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아이들과 박잎선은 보이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기자]

여기 오신 적 있어요?

[현장음: 인근 음식점 주인]

네 오늘도 아까 오셨다가 가셨는데..

[현장음: 기자]

몇 시쯤에요?

[현장음: 인근 음식점 주인]

점심 때.. 두 분이서 오신 거 같은데?

[현장음: 기자]

가족분들은 오신 적 없어요?

[현장음: 인근 음식점 주인]

최근에는 못 봤어요


한 인근 주민은 송종국, 박잎선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다 기자가 신분을 밝히자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